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동장 이기섭) '금암2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금사모)'에서는 27일, 28일 양일간 주민센터 주차장 일원에 모여, 사랑을 담은 김치를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바쁜 일상속에서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금사모(회장 박동열)는 금암2동 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2011년부터 사랑의 김치나누기·이웃사랑 나눔행사·어르신 돌봄활동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동열 금사모 회장은 “약소하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김치를 드시고 우리의 사랑이 조금이라도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이기섭 금암2동장은 “늘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금사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나눔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