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8일 오전 7시 11분경,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용담대교 아래에서 물에 빠진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 완료했다.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상기장소를 지나가지나가는 행인이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용담대교 아래 수면위에서 허우적거리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119에 신고했다.

무진장소방서는 차량 3대(진안구조대, 진안펌프, 안천구급대), 인원 10여명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였다.

진안구조대는 슈트를 착용하고 수영해 현장에 접근했고, 사고지점을 지나가던 한모씨와 용담면사무소 직원 배모씨외 1명이 인근 주민의 선박을 이용, 협업해 최모씨(41)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안천구급대에 의해 전북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119에 빠른 신고를 하고 한모씨 등 주변인들이 힘을 모아주어서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무사히 구조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