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안의 법안 통과를 위해 함께 하자는 목소리가 크게 울리고 있다. 총선에서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여 정책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그것은 물론 도민들과 함께 가는 동행을 위한 것일테고 희망을 주려는 것일 테다. 전북 현안들이 입법부의 눈에 들게 하려면 그만큼 서로 뜻을 같이 하는 가운데 힘차게 뛰어야 한다. 그런 까닭에 도지사와 국회의원 당선인들간의 만남은 그 의미가 작지 않다.

여기 늘 하는 말을 또 하거니와 지역 발전은 도민 모두의 염원이다. 추진이 미진했거나 걸림돌을 만났던 주요 현안들을 다시 챙겨야 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진정되는듯 했다가 다시 긴장모드가 되었지만 우리 지역은 여전히 청정 지역이다. 물론 신규 확진 환자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한 두 명 씩의 환자 발생은 전북도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쪽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할 일을 해야 한다.

지역 발전은 도민 모두의 소망이다.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너와 내가 따로 없어야 한다.다들 지역 발전을 위해 동일한 정신 태도를 보여야 한다. 그게 없다면 지역 발전은 요원하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지역 경제 살리기를 말할 때마다 요구하는 것이 있다.우리 전북의 현안에 정부 부처가 눈길을 돌리도록 해야겠다. 전북의 현안이 다른 지자체의 그것에 밀려 후순위가 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 본보는 지난날 군산형 일자리와 관련해 여러 번 촉구한 게 있다.전기자동차든 수소자동차든 그게 군산형 일자리로 정해졌다면 지체없이 밀고 나가야 한다.

발전 현안에 추진 속도를 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지역은 일자리가 늘 부족하다. 그래서 실업자들이 다른 광역 시도 지역보다 많다.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 현안을 힘껏 들이밀지 않고서는 발전을 도모한다고 할 수가 없다. 전북 현안의 법안 통과를 위해 다들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