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윤애 센터장)는 26일 도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토탈공예지도사 양성’직업교육 훈련 운영과 관련해 일자리협력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여성새일센터)를 비롯해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큰사람아카데미, 에어스쿨, 초하루 등 6개 유관기관 및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교육 참여자의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직업의식, 공동체 창업과 방과후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 참여한 기관-기업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업 및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개강과 함께 100시간 동안 운영 중인 토탈공예지도사 양성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20명은 주로 베트남(6명)과 중국(8명), 캄보디아(6명)에서 이주해온 여성으로 연령대는 20대에서 30대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윤애 센터장은“이번 교육은 결혼이민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로 전문가 양성을 통한 관련분야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 참여한 유관기관 및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경제적 자립이다"며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교육을 통한 취?창업으로 이번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결혼이민여성 대상 직장적응을 지원하는 새일 여성 인턴(인턴참여자 60만원) 프로그램 운영과,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과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협약 체결로 교육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여성의 경우 월 3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 063)254-360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