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장수지사(지사장 이봉희)와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지회장 오재영)는 지난 15일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장수지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장수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력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지역 어르신 전력사업 참여 기회 확대 △작업 전 안전 교육 실시 및 안전 장비 구비 △최저 임금 보장 등 고용 관련 법령 준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봉희 지사장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영 지회장은 “지역사회 노인분들의 고충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 분야에 한전과 같은 공공기관이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두 기관의 협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수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해 사회적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