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의장 김호서)는 14일 제9대 개원 2년차에 돌입한 가운데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정 아카데미를 운영은 강하고 일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것으로 저명인사를 초청, 특강을 통해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각종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부터 의원총회의실에서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민 청장은 ‘전북 농업 꿈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농업분야 육성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강 내용은 공정사회와 소통, 공직자의 리더십 등 의정활동을 위한 일반교양 강좌와 세계 경제, 한국 경제 등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또 의원들의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 의정활동시 접목시킬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와 첨단부품소재 산업 등과 관련된 강의도 준비됐다. 아울러 의정활동이나 의원들의 보좌에 필요한 각종 지식습득도 마련됐다.
김의장은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은 물론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별히 9대 의회 2년차는 서민과 농업문제에 의정활동이 맞춰진 만큼 아카데미 첫 시간 강의인 전북 농업에 대한 강의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