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영한)는 오는 10월 26일 실시하는 하반기 재선거의 공정하고 완벽한 관리를 위해 도 간부 및 재선거지역 사무국(과)장,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순창군 각 위원회 회의실에서 선거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선거법위반행위 사전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금품제공과 비방·흑색선전 등 중대선거범죄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되 선거법 위반행위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도록 하는 한편, 이번 재선거의 모든 부재자신고인이 거소투표를 하는데 따른 허위 부재자신고 및 대리투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논의됐는데 지난 지방선거시 투표율이 낮은 지역의 불참요인을 분석해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고, 이외에도 도시와 농촌 등 지역특성을 감안해 ‘투표참여 방문 홍보단’을 운영하고 ‘대상별 맞춤형 투표참여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