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유럽의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프랑스와 영국과 독일에서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제 두루 잘 알려진 사실이다.미국은 새삼스럽게 언급할 필요조차 없게 됐다.날이날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아침 9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환자가 78만3290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4만1816명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지금 지구는 패닉 상태인데 러시아와 터키와 브라질과 인도도 아우성이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발병국 중에서는 그래도 모범 사례 국가이다. 하지만 긴장을 풀 수 없는 나날이다. 신규 확진 환자가 하룻밤새 십여명 씩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망자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래서 건강이 약한 요양원 노인들이 걱정된다. 따라서 가정에 있는 일반 노인들도 80대 이상의 고령이라면 보통 이상의 경계심을 보여야겠다. 이런 때는 집에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 종교 생활도 현장예배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당국의 말에 먼저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봄나들이도 될수록 자제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지금 전북도와 보건 당국은 잘 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잘 하고 있다. 도내에 코로나 누적 확진환자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그것은 전북도와 보건 당국이 잘못해서가 아니다. 그리고 확진환자들 상당수는 완치된 상태이다. 따라서 다른 광역 지자체와 비교해 우리 전북은 청정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당국의 요구에 역행하는 이들이 일부 있는 까닭이다.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을 반면 교사의 사례로 보아야 한다.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이 갈수록 사태가 심각한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개인주의에 바탕한 제멋대로의 행동이 가장 큰 원인이다.그래서인지 그쪽은 지금 질서가 엉망이다.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쪽과  방역 당국자들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정녕 그래서는 안된다. 코로나를 퇴치하고 정상을 회복하려면 당국의 요구대로 협조하고 순종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