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의 봄날은 언제 오는가 라고 물어보고 싶은 나날이다.전국적으로 청년 취업률이 약간 올랐다지만 우리 전북 지역은 전혀 아니다.저번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바 그대로 지금도 전국 17개 광역 시도들 중에서 16위를 기록하고 있을 테니 말이다. 전북도는 청년 취업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겠다. 일자리 창출과 취업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으므로 반드시 그래야 한다. 

취업률 보고와 관련해 여기 할 말이 있다.전북도가 때때로 보고하는 내용이 애매하다. 서울 쪽 언론사에서 내놓은 보도를 비교해보면 서로 안맞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여기 또 당부한다.무슨 보고이든 있는 그대로 정직해야 한다.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 호도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정말이지 전북도는 청년 취업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대책을 강구해야겠다.취업률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성적표를 언제까지 들고 있을 것인가.

전북도는 미취업 젊은이들이나 비정규 직장에 있는 젊은이들의 고통을 제대로 보아야겠다. 일자리 창출과 아울러 취업 열기를 더 달구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물론 도내 모든 공공기관들도 지역인재 고용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전북도와 각 시군 지자체는 도내의 많은 젊은이들이 아직도 미취업자로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거듭 말하거니와 청년 취업문제는 손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 한두 번 해결을 모색해보고 손을 놓을 것도 아니다.

전북도는 청년들의 취업과 관련해 좋은 사례를 많이 보여주어야겠다. 취업 실적이 낮음에도 괜찮은 것처럼 넘어가려는 것은 모양이 안 좋다. 일자리 창출은 전북도와 각 시군 지자체의 능력 발휘가 관건이다. 청년 취업의 봄날이 빨리 와야 하는데 걱정이다.어떻게 하면 취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지 전북도 관계자들은 지혜를 모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