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2일을 남기고 전북도내 선거구 중 전주병, 남원, 군산 지역 3곳 선거구가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내 접전지역 중에서 남원, 군산 무소속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전주병 선거구도 치열한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7~8일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실시한 전주병 투표지지도 결과 민주당 김성주 후보 47.2%, 민생당 정동영 후보 37.9%로 9.3%p 차이를 보였다. 

군산은 무소속 김관영 47.1%, 민주당 신영대 44.5%로 2.6%차이로 초접전으로 나타났다. 

군산은 무소속 이용호 후보 49.2% 대 민주당 이강래 후보 38.8%로 10.4% 격차를 형성했다. 

여론조사 결과 주목 할 부분은 민생당 정동영 후보의 활약과 무소속 후보 강세이다.  

먼저, 전주 병은 지난 총선에서 정동영 후보와 김성주 후보가 격돌했던 곳이며, 이번 총선에서 또다시 두 후보가 만났다. 

처음 두 후보 여론조사에서는 김성주 후보가 크게 앞섰지만, 방송 토론회와 선거일이 다가 올수록 두 후보 간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두 후보는 전력도 특이하다. 정동영 후보와 김성주 후보는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 사이 이면서, 고등학교도 또한 같은 선후배 이다.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31대 통일부장관과 17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였다. 정 후보는 그동안 4년 동안 지역구를 위해 전주역사 신축 선정되는 부분 기여와 전주 동부 IC 도로 확장 부분 등을 들고 있다. 

김성주 민주당 후보는 19대 국회의원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번이 국회 두 번째 입성 도전이다. 

군산 선거구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신영대 후보간 초 접전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제 19대와 20대 국회의원이다.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역임하면서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튼튼한 유권자층들의 강점을 보여 줬다. 

상대 민주당 신영대 후보도 초선에 도전 하면서 오차범위 안에서 싸움이다. 

남원 선거구는 그 전 까지만 해도 초 접전의 결과를 보였는데 이번 조사 결과는 오차 범위를 벗어 나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용호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이강래 후보를 10.4% 앞선 결과로 집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