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26명은 모니터단의 운영 내실화 및 역량 강화와 주부모니터들의 자질향상ㆍ능력개발을 위해 5일과 6일 2일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중앙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과 정부간의 원활한 소통과 생활속의 지혜를 정책적으로 발굴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나눔ㆍ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인 5일에는 주부모니터 우수활동 사례와 공정사회 실현, 공모 우수사례 발표, 외부 전문강사들의 특강 및 교양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6일에는 SNS 활용을 통한 소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주부모니터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귀향시 주요 선진 정책현장도 방문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5일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주부모니터단이 그동안 에너지 10%절약운동과 소비자 물가안정 등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안전보호, 녹색생활 실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 섬세한 주부들의 도움과 손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바란다”며 “또한, 나눔ㆍ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누구나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는 하반기에도 주부모니터단이 장애인 야학교실 지원, 여성농업인센터 보육 어린이 교육 등 나눔ㆍ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3월8일 1만36명으로 구성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을 출범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는 45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