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현황청취 및 현장방문
-새만금 개발전담기구 및 특별회계 설치, 국가예산관련 지원건의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원 조성현장 방문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소속 민주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을 비롯한 오제세의원 등의 예결위원과 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이한규 전문위원 등 총 6명이 전북도를 방문했다.

▲방문의미
민주당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소속 의원(이하 예결위원)들이 5일, 전북도(전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지원센터)를 방문, 도 주요사업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사업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민주당 국회 예결위원방문은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으로부터 주요사업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2012년 전북도의 국가예산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예결위는 예산안 국회심의 시 최종 심의권한을 갖고 있는 위원회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반드시 예결소위에 포함되기에 도 국가예산사업 반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문일정
방문단은 먼저 전북테크노파크(TP) 연구개발지원센터를 방문, 도정 주요현황 및 새만금 신항만, 익산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 등 7개의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KIST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운영상황을 보고 받은 후, KIST 전북분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건의사업
도는 도정 주요현안으로 새만금 개발촉진을 위해 ‘새만금 개발전담기구 및 특별회계설치’를 민주당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해 새만금 특별법을 개정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국가예산확보 지원과 관련, 총 7개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에서의 지원을 건의했다.

새만금관련 기반시설 관련 ‘새만금신항만 건설(700억원)’, ‘새만금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3,650억원)’, 수질 및 한센인 주거환경개선 관련 ‘익산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사업(131억원)’, R&D 연구개발 관련 ‘탄소밸리 구축사업(350억원)’,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 기술연구소 건설ㆍ운영(419억원)’, 태권도 공원기반시설 조성 관련 ‘태권도공원 조성(966억원)’, ‘무주-설천1 국도 확포장 사업(50억원)’ 등 총 7개 사업에 대해 국가예산 확보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논의 결과
도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강기정 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도 주요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오는 2012년 국가예산 반영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새만금 개발전담기구 및 특별회계설치’에 대해 국회 기재위 위원인 오제세 의원은 “6개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새만금 개발에 효율적”이라 언급하고, “특별회계설치 문제는 기재위 위원인 조배숙의원과 함께 기재부에 특별회계설치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