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관련해 전북 지역이 평온하다. 그래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방역에 구멍이 똟리면 대구 경북 처럼 겉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지도 모른다. 서울 경기와 인천 쪽에서 보고되는 코로나 확산 뉴스를 보면 두려운 생각을 떨칠 수 없다. 특히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에 이어 대구 콜센터까지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은혜의 강이라는 교회에서 40여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었다.

정말이지 앞으로가 걱정이다. 전북도는 청정 환경 지키기를 계속 강고히 해야겠다. 특히 신천지 측을 향해 강고히 해야겠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협조할 사람들이 아니다.전국적으로 확진 환자가 8천 명을 훌쩍 넘고 사망자도 76명이나 되는 것은 보통 사태가 아니다. 실시간대로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 두려울 뿐이다. 신규 확진 환자가 감소세라지만 그래도 하룻밤 사이 여러 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환자가 새로 불어나고 있는 것은 지금이 안심해서는 안될 때임을 말하고 있다.

지금 전북도와 보건 당국은 잘 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잘 하고 있다. 전북도가 도내 대형교회들에게 일요일예배와 다른 종교 집회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데 그것은 당연한 요구이다. 소규모 교회들도 그에 따라 집회를 자제하고 있는 까닭이다. 전북도의 그러한 요구와 교회들의 순종적인 협조 때문에 우리 전북이 다른 광역시도와 달리 안전한 지역이 되고 있다. 그래도 혹시 모른다. 몇몇 몰염치한 교회들에서는 현장 예배를 강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코로나 19 확산은 거리와 상관이 없다.중국의 우한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중동의 이란과 유럽의 이탈리아가 그 본보기이다. 두 나라는 매우 위중한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스페인과 프랑스와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 여러나라들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전북도와 관계 당국은 더욱 긴장해야 한다.연락두절 신천지 신도들을 끝까지 추적해 발본 색원해야겠다. 우리 전북 지역은 코로나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청정 지역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