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 10곳, 전석을 차지하겠습니다.“

4·15 총선을 앞두고 치열한 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후보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총선에서 전석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9일 전북 전주시 효자동의 민주당 전북도당에 도당위원장이자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 후보인 안호영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윤덕(전주갑), 이상직(전주을), 김성주(전주병), 신영대(군산), 김수흥(익산갑), 한병도(익산을), 윤준병(정읍·고창), 이강래(남원·임실·순창), 이원택(김제·부안) 후보자 10명이 모였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들로 코로나19 재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전라북도를 감염병 대응과 방역 안전지대로 만드는데 함께 하고 전북도당 선대위에 코로나대책 추진단을 만들어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총선 전북도민의 엄한 회초리를 맞고 깊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14개 시군의 전성시대, 전북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도당은 3월23일 도당선대위를 출범, 전북도 전체를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전북도 최대 사안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탄소법 개정안, 남원 공공의대법, 제3금융중심지 등과 관련해 중앙당과 충실히 협의하고, 20대 국회에서 어렵다면 21대를 통해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후보자들은 “문재인정부와 전라북도가 코로나19 재난을 하루빨리 극복해 도민 여러분의 일상이 회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재차 약속하고 “도민 여러분들의 안전과 민생, 성공을 위해 한발 더 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