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코로나 영향으로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총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도내 선거 열기는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과거 민주당만이 싹쓸이 하던 분위기와 대조적 양상도 보인다.

과거 전북에서 민주당이 제 1야당이면서 여당의 지위도 함께 누려왔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것은 유행어처럼 번졌던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수식어이다. 

이렇다 보니 전북발전을 위해 일당 체제 불가론이 나오고 있다. 

지역민 J씨는 “과거처럼 민주당만이 다 차지하면 독선만이 있을 뿐이다.”며, “일식 독당 보다는 다당제 구도가 더 합리적이다.”며,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일당 독식은 절대 안된다.”고 일갈했다.  

정치발전과 전북발전이란 과제 속에서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제기 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도내 민주당 공천 확정자들이 초선과 재선으로 이루어진 점이다. 

전주에 사는 B씨는 “민주당 공천 확정된 사람들 면모를 보니 초선과 재선으로 이루어져서, 초선은 국회 돌아가는 것 배우다 시간 다 가고, 재선은 중량감이 떨어져 지역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상황을 직시했다. 

일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시선과 바램은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 다수 나와 준다면 지역발전 속에 도민들 생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해석되어진다. 

또한, 도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잡음도 일고 있다. 

민주당 공천후보로 참여 했던 A후보는 경선도 치러보지 못하고 컷오프 됐다.

 

A후보는 “당에서 아무런 이유도 말해 주지 않고 탈락된 것에 대해”분노했다. 급기야 이유 없는 탈락에 대한 명분으로 시민후보로서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에 참여 하고 있다.

이와 다른 양상도 보인다. 

민주당 전주 K예비후보는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로부터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다. 

민주당 전주 L예비후보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변화로 지난 선거법 개정이다. 연동형비례제 도입으로 다당제를 통한 소수의견도 존중 될 수 있는 길도 더 열리게 됐다. 

 

그동안 소선거구제하에 양당이 독식하던 비례의석도 물 건너가고 소수 정당들도 비례 의석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된 것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도는 선거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반영되어 대표를 선출 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또한 민주정치의 요체인 정당 정치에 적합 할 수도 있다. 

 다른 하나는 소수당에게도 의석을 배분하여 소수의사에 대한 다수의사의 횡포를 방지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지난 40년의 정치사는 거의 양당 구조에서 비례의석을 나눠가짐으로써 소수의견은 제대로 반영 되지 못했다. 

이번에 처음 치러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 된다./특별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