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돌보미콜센터(1577-0365)’
-상담사례중 제도적 지원이 어려운 사례를 민간기관의 복지자원 연계 해결

전북도 365돌보미콜센터는 21개 복지 관련기관과 함께 도민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실무회의를 거쳐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상담사례 중 제도적 지원이 어려운 의료, 생계, 기타지원 등 서민생활안정 요구민원에 대해 민간의 복지자원을 연계해 해결책을 제시키 위해서다.

특히 민간지원협의체 21개 기관이 28개의 사례에 대해서 긴급 의료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의료 지원, 생활고를 겪는 가정에 생계지원, 물품지원, 결연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신속히 전달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전북대병원ㆍ전주예수병원은 어려운 이웃에 의료지원 및 사회복지지원, 대한약사회 전북지부는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 남원ㆍ군산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으로서 해당 지역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생계비와 의료비를 포함한 긴급재난지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사회봉사사업 및 구호사업을 지원한다.

지난달말 현재 도 365복지콜센터의 복지상담 비중이 전체 상담의 83.3%를 차지해 상담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이는 지난달 실시한 인지도 설문 조사 결과 인지도가 26.5%까지 상승한 결과를 보듯이 도민들에게 센터가 복지상담하는 기관이라는 것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실시한데 따른 결과다.

주요 분야별 상담현황을 보면 기초, 자활, 장애인 1만6,073(51.2%), 여성, 아동ㆍ청소년 6,212(18.2%), 복지문자서비스관련 5,701(16.7%), 노인, 저출산, 고령화 4,443(13.0%), 보건, 위생 1,644(4.8%) 순으로 콜센터 주 업무인 저소득층에 대한 상담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 1회 민간협의체와 실무회의를 개최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에게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