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시민이 행복한 남원 위한 의회상 정립 밝혀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준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남원시의회 의원들은 시민들이 부여한 권한과 책임을 다 하기 위해 2019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 본예산 심의 등 제233회 정례회를 성실히 마무리했다고도 밝혔다.
또한 윤 의장은 남원시는 올해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다양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동부권의 핵심도시로 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사업, 공공의료보건대학 설립 등 어려운 숙제가 남아 있음을 환기시켰다.
또한 윤 의장은 “올해는 남원시가 더 큰 결실을 맺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때로, 다양한 시민의 욕구를 자세히 살피고 그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여야 하고, 다음 백년의 남원을 위해 미래성장의 동력을 준비하고 자족기능을 갖추기 위해 한발 더 뛰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원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고 과거의 미흡하고 잘못된 행정은 과감히 바로 잡아 남원시가 내실 있는 성장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수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는 등, “오직 남원시민을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가고, 더 넓게 보는’ 시민 중심 의정으로 8만 도시에 걸맞는 바른 의회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귀 기울여 듣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이다’라는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어린 충고를 귀 담아 듣는 365일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며,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