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버스파업으로 버스업체와 노조, 시민, 전주시청 모두에게 깊은 상처만 남기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운수산업노조 총연맹 주관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버스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린다.

이들은 노송광장에서 결의대회 후 오거리문화광장을 경유해 전주종합경기장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버스파업은 13일째를 맞아 시내버스 165대(43%), 전세버스 60대로 총 59%가 운행되고 있으며, 특히 민주노총 노조원들 상당수는 운행 중인 전세버스에 10여 명씩 탑승해 왜 교통카드가 없냐면서 시비를 걸고 운행을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다는 것.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