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LH 및 주거복지네트워크 단체 등 민간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약 8개월 동안 전화·내방·방문·이동 상담 등 약 415건의 주거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주거급여·노후주택 개보수·해피하우스 등 전주시 주거복지정책 안내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주거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밖에도 주거복지사업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공 주거복지 서비스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매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주민 상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주거복지 주요정책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거복지학교’를 열어 복지현장 실무자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민간자원 연계한 복지사업으로 민간단체 ‘우정회’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드림하우스’ 10호가 탄생했으며, 해비타트 전북대 동아리와 연계한 집수리, 이사업체 3개 단체의 공동연계를 통한 ‘보금자리 이사 서비스’ 10가구 지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내년 3월 주거복지센터 시범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주거복지센터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