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부안군에서 실시하는 2019년 쌀경쟁력 제고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고품질 쌀생산을 목표로 적기에 농약을 살포하기 위해 필수적인 농업용 방제 드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부터 항공 방제 드론 사업을 실시한 남부안농협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지자체 지원 6천만원과 자부담 4천만원 도합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고성능 방제 드론 2기와 장시간 원활한 방제를 위해 필수적인 배터리 39개를 구입 완료했다.

드론 방제는 GPS기능을 이용하여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여 농기계 투입이 어려운 지역도 손쉽게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사람이 직접 살포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중독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살포 효율이 뛰어나 약제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은 “항공 드론 방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사업임을 분명히 하며 남부안농협은 향후 지속적으로 고성능 드론 및 조종인력을 확보하여 농가소득 5천만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