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CU편의점과 도내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확대하는 협업을 맺었다.

전북경찰청은 27일 CU편의점(김제샬레점)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전북도를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 위촉 기념 제막식'을 가졌다.
본 제막식은 전북경찰과 함께 BGF 권역장 및 영업부장, 편의점주,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장학사, 검산초 교장 등 참석해 진행됐다. 
 
BGF와 협업을 통해 기존 도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CU편의점은 30개소에서 104개소로 확대되면서 3배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 .
 
이번에 확대된 아동안전지킴이집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의 특성을 이용해 2008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위기에 처한 아동을 보호, 경찰에 연계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이다. 이와 관련해 BGF는 전국 1만3천여개 CU편의점을 대상으로 지킴이집 제도를 안내하고, 경찰청은 희망 업소를 지킴이집으로 위촉하며 운영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BGF 및 교육청 관계자들은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와 역할 홍보 등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나와 내 이웃, 가족을 지켜주는 공동체를 지켜야 한다"며 뜻을 모았다. / 정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