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15일 서장실에서 판소리버전 '국민을 위한 인권보호 다짐' 홍보영상 제작에 적극 협조한 국립민속국악원 박은선 명창과 남원시청 홍보전산과 강석현, 심양하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은 지난 10월 청문감사관 조휴억 경감이 직접 판소리를 접목해 제작한 “국민을 위한 인권보호 다짐” 영상제작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이며, 영상에서는 국민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항상 가슴에 새기며 정의로운 경찰이 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원서는 지난해에도 교통사고와 전화금융사기 예방요령도 판소리버전 홍보영상을 제작·배포, 시민들과 방송에 출연하는 등 쉼 없이 홍보함으로서 동편제 판소리의 고장 남원의 색채에 맞는 참신한 홍보를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함현배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