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이 국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이루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갖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4일 민주당 전라북도당은 도당 6층 대회의실에서 김춘진 도당위원장(고창부안), 정동영 최고위원(전주덕진), 장세환 국회의원(전주 완산을), 장기철 정읍시 지역위원장, 오경남 전라북도당 노인위원회 위원장 등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23명의 부위원장과 함께 임명장을 받은 오경남 노인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은 안보무능, 국민불법사찰, 경제무능, 외교무능 등과 노인복지 예산을 대폭 삭감해 4대강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민주당 전라북도당 노인위원회가 앞장서서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정권창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진 도당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은 노인복지향상을 위해서 노력한 것이 매우 부족하다”고 말하고 “진정한 복지를 이루는 길은 성장을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현 정권을 무너뜨리고 어르신과 서민을 위한 정당인 민주당이 집권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민주당이 앞장서서 전국의 550만 노인들께 이명박 정권이 턱없이 깎아버린 기초노령연금을 월 18만원씩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국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이뤄 내는 길은 통합된 민주당이 어르신 여러분을 모시고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는 그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