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24일  ‘한우고기 해외 수출 활성화 및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한우고기의 이력정보를 해외에서 활용하기 위한 정보·기술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우수출연구사업단 이승제 단장은 "그간 한우고기 해외수출 과정에서 해외바이어, 호텔 한우 쉐프 등이 한우고기의 영문이력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의는 한우고기의 영문이력정보 활용률을 높이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QR code를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든 한우고기의 이력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축평원 또한 한우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축평원에서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문이력정보와 표준바코드 정보를 제공하는 등 QR code를 개발하는데 다양한 정보 및 기술지원에 협력을 약속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한우고기 이력정보는 한우고기에 새로운 가치와 신뢰를 더하는 한우 안전관리의 파수꾼"이라며 재차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우수출연구사업단 이승제 단장은 "빠른 시간내에 QR code가 개발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국내 한우고기 수출업체 및 축평원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육농가 수익도 창출하면서 한우고기의 수출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