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지난 7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사무관 승진자 교육생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시대의 일상과 애환을 담은 내용을 소리와 극으로 표현한 ‘소리연극 삼례, 다시 봄!’상연했다.

이날 공연은 공무원교육의 단순 강의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생동감있는 현장반주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음악의 소리 연극 형식으로 교육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소리연극 '삼례, 다시 봄!'은 일제강점기 삼례지역을 배경으로 쌀 수탈의 역사와 농민들의 애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극이다.

공연을 관람한 교육생은 “완주군에 이런 훌륭한 공연이 있었다니... 소리연극은 처음 접하는데 매우 신선했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에 빠져들었다. 이 공연이 전국적으로 순회공연되길 바란다.”는 후기를 남기며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완주군민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도민들, 나아가 전 국민에게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고 전했다.

'삼례, 다시 봄!'은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됐다.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063-291-7245)으로 문의하면 된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