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한 전주교육대학교의 따뜻한 마음이 정읍시 산외면의 조그만 시골 초등학교에 닿았다.

 최근 전주교육대학교가 방문한 산외초등학교는 전체학생 수가 47명인 소규모 시골초등학교다. 이번 벽화그리기 행사에는 산외초등학교 전교생과 현장교사, 전주교대 학생뿐만 아니라 벽화그리기 전문가들까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교육대학교는 올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기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기반 봉사활동은 전주교육대학교 구성원의 인성 및 도덕성을 함양시킴과 동시에 도내 초등교원 양성 유일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민에 갖는 책무까지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의 인솔자였던 은혁기 교수(초등교육과)는 “근래 들어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정작 교수방안에 대해서는 막연함이 있었는데, 이러한 나눔활동을 통해 인성 함양을 지향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