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서비스업 상승 기대 전망 등으로 제조업, 서비스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전북중소기업회장 두완정)가 지난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전북지역 소재 12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6.6으로 전월보다 8.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연휴 이후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서비스업 상승 기대 전망 등으로 제조업,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의 2019년 10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7.0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9.9p 상승하였으며, 이중 건설업은 전월과 동일하였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11.0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수판매(79.9→87.0), 수출(92.3→96.9), 영업이익(77.6→84.3), 자금사정(80.3→82.3) 전망이 전월대비 상승하여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다만, 역계열인 고용수준(95.3→95.7) 전망은 다소 증가하였으나 고용수준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9월의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77.2%), ‘인건비 상승’(32.3%), ‘계절적 비수기’(19.7%), ‘업체간 과당경쟁’(18.9%), ‘자금조달 곤란’(18.1%), ‘원자재 가격상승’(15.7%) 순으로 나타났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