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열린통일강좌’가 최근 전주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선진통일건국연합 전북도지부와 시사오늘이 공동주최하고 세계평화공원추진 국민연합과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 지부장 여미현)가 공동주관했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와 유엔글로벌소통국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진행하는 여성단체다.

강좌에서는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이 ‘2019년 김정은 체제와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의 변화상황을 다양하게 여러 증거를 가지고 풀어냈다.

안찬일 소장은 “북한과 김정은 정권은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신년사 스타일부터 판문점 군인들 복장까지 대한민국을 모델로 따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IWPG 전북지부 회원 20여 명은 행사 안내와 진행을 도왔으며 식전행사로 지난달 IWPG 전북지부와 MOU를 체결한 하나로 남북 예술단의 공연과 초대가수의 무대가 펼쳐졌다.

여미현 IWPG 전북지부장은 “IWPG의 설립 목적은 우리 후손에게 전쟁이 없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실천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선진통일건국연합과 공동으로 실행해 온 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며,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속히 평화통일이 되길 염원하며 대한민국의 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지지하고 평화의 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