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를 비롯해 50여개 복지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2019 군산희망복지 박람회가 27일 은파호수공원 조경휴게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와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 복지홍보, 먹거리 마당, 플리마켓 등이 펼쳐졌다.

또 제20회 사회복지 날을 기념해 미래를 희망하고 울림이 있는 연주를 하는 군산 칸투스 오케스트라의 멋스러운 오프닝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설종사자와 공무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사회복지관련 종사자들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합니다’ 플래시몹이 이어졌다.

특히 인기 개그맨 이동우씨를 초청 음악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개최해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주민이 복지정보와 서비스, 복지기관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부스 참여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