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문화원장 제7대, 8대 이·취임식을 25일 오전 10시30분 신갑수 군의장, 이한기 도의원, 군의원, 윤석정 재전 향우회장, 전라북도 문화원연합회 나종우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문회의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6~7대 문화원장을 역임하고 이임하는 이재명 원장에 대한 8년 동안의 문화원 발전과, 진안군의 대표 축제인 홍삼축제 공동위원장을 맡아 크게 향상시키는 등 그동안의 공적사항이 발표돼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8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우덕희 원장은 “진안문화원은 그동안 충분치 못한 여건에서도 자치단체를 비롯한 관련기관의 따뜻한 지원과 전임 원장님들을 중심으로 문화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힘입어 문화원이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말했다.

우 원장은 앞으로의 포부에서 “지금 지역사회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젊은이들이 자칫 소외되기 쉬어 지역 문화 발전이 지체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며 “이에 저는 문화원에서 모든 세대가 참여하여 세대 간의 단절을 줄이기 위한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 지역으로 많이 이주해 온 귀농 · 귀촌 가족 , 다문화 가족까지 모두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늘려 가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