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소자본 성공창업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2011 전북프랜차이즈박람회’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프랜차이즈협회에서 주관하는 2011 전북프랜차이즈박람회가 오는 6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도는 이번 행사에 프랜차이즈 전시와 함께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제공을 위한 창업지원관 운영과 도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사전에 수요조사,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채용하는 취업지원관을 운영해 프랜차이즈 분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 전시부문에 도내ㆍ외 60개 업체 108개 부스로 구성되며, 현재 55개 업체에서 96개 부스를 신청했으며, 참여하는 업체 중에는 전북 대표 브랜드인 완산골명가, 조선치킨, 현대옥, 부송국수, 온리원, 크린하우스 등이 도내 및 전국지역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참여한다.

또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전국 가맹사업을 펼치는 업체들 중 널리 알려진 가르텐비어, 공룡고기, 코바코, 바비큐보스치킨, 김가네김밥 등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도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가맹점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랜차이즈 전시 및 홍보에 따른 창업의 실질적 상담 결여 미비 등의 문제점을 보완했고, 지역대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의 프랜차이즈 분야 취업을 알선하는 등 창업과 일자리창출에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우수 소상공인으로 프랜차이즈 본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프랜차이즈업체가 처음 박람회에 참여해 자체적인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와 최신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의 성장동력 산업인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외식프랜차이즈산업의 발전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면서 “도소매업, 서비스, 기타 프랜차이즈 분야에서도 타시도 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아이템 정보제공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