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에 스쿨디자인(유) 등 12개사와 함께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은 30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산업 전시회로서, 올해에는 국내·외 380여 업체가 1948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국내 제품 전시 이외에도 터키,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해외 18개국 120개사의 이색적인 가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국제 가구전시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주한지로 만든 ‘자연나무등’을 비롯한 인테리어 소품과 사무용·학생용 가구, 식물 벽면녹화제품 등 다양한 가구를 선보였다. 특히 도내 제품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 843건의 제품판매 상담을 진행했다.

전북도와 경진원은 가구시장의 신규바이어 발굴 및 바이어와 연계강화를 통한 우리 도내제품의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박람회 참가지원을 기획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도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번 참가를 계기로 제품 개선 및 시장 개척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를 통한 국내·외 판로 확대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가구 및 인테리어산업의 활성화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람회 참가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