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활체육대축전 추진단은 29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찾아 장보기행사 및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전주 모래내시장을 찾아 내년에 개최하는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리며 "전북도민의 관심과 열정이 없으면 전국적인 행사를 치루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날 부안 송산효도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 되라! 대한민국' 슬로건으로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23일~26일까지 4일 간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며, 43개 종목 60여 곳의 경기장에서 2만 1천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고수들이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김영민 생활체육대축전 추진단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말이 있지만 요즘 예전과 같은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020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라북도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