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후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 중인 50+세대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수요처를 모집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50+ 어른학교’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강사들이 해당교육이 필요한 기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처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50+세대를 대상으로 ‘지금 시작하는 50+ 어른학교 일·활동 탐색과정을 통해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진행, △스마트폰 활용교육 전문지도자 △놀이활동지도(노인놀이치료)자 △선조들의 지혜놀이 전통놀이 교육 지도자 △청소년활동 자원활동가 전문지도자 등 약 85명을 양성했다.

해당 과정별 10차시 내외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시는 총 40여개 기관에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50+ 사회공헌일자리 수요처 모집은 오는 9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5267)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50+세대들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50+세대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