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보정당건설을 위해 24일 오후7시 민주노총전북본부 회의실에서 권영길 민주노동당 전 대표(국회의원), 노회찬 진보신당 전 대표, 이수호 민주노총 전 위원장을 강사로 초빙 합동강연회를 갖는다.

새 진보정당건설을 위해 지난 12일 민주노동당전북도당, 진보신당전북도당, 민주노총전북본부, 농민회전북도연맹 등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전북진보진영 연석회의(이하 전북연석회의) 1차회의를 진행했으며 회의 결과로 합동 강연회 및 수련회 등의 공동사업을 개최키로 결의했다.

특히 중앙 차원의 '진보진영 연석회의'는 "핵 개발과 권력 승계 등 대북문제, 2012년 총선·대선 기본 방침, 당 운영 방안 등 나머지 쟁점사항의 합의를 통해 새로운 대안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진보정치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2011년 9월까지 완료키로 3차 합의문을 통해 밝혔다.

전북 연석회의는 진보정치의 단결과 통합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 상호 소통과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한다는 것.

이번 합동 강연회는 새로운 정당 건설의 의미와 과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며 진보 양당 당원과 노동계. 농민 등 지지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과 통합에 대한 열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