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이 무주를 찾았다.

14일 무주경찰서(서장 박종삼)를 방문한 조 청장은 직원들을 격려한 후 협력단체장과 무주군민 등 40여 명을 초청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경찰의 추진방향과 정성·정의·정감·정진의 4대 실천 가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주민,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보호에 앞장서며 민·경 협력치안 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이항복씨 등 4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주민설명회 후에는 무주관내 노인복지시설인 평화요양원을 방문해 간담회와 레크리에이션(놀이를 통한 심리적 치료) 시간을 함께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보냈다. 

조용식 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는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으로 알고 항상 따뜻하고 믿음직한 전북경찰로서 주민들에게 정성을 쏟아 가겠다”며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