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에서 개장중인 선유도, 구시포, 동호,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등 8개 해수욕장에 대해 실시한 해수욕장수질조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2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조사는 피서객들의 위생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수인성 장염 발생의 원인이 되는 장구균과 대장균을 대상으로  개장 전 1회, 개장 중 2주마다 1회 이상, 폐장 후 1회에 실시해 해수욕장 수질로 부적합할 경우 오염원을 파악하여 차단하고 이용객들에게는 표지판 및 입욕금지 방송을 통해 오염현황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유택수 원장은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사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