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새마을회(회장 정준모)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는 제7기 전북 Y-SMU청년포럼 해외봉사단 지구촌 새마을운동이 지난 14일 시작해 30일까지 몽골에서 펼쳐졌다고 31일 밝혔다. 

활동은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국제경험을 축적해 자신감을 배양시키자 마련됐다.

7기 봉사단은 7월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새마을운동중앙회 시범마을로 선정 예정인 몽골 셀렝게도(道) 만달군(郡)에서 20여일 동안의 뜻깊은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전북Y-SMU포럼은 현지에 도착한 후 봉사단 먼저 현지 초등학교인 제4학교를 찾아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태권도를 가르치고 과학과 공예 수업도 진행했다. 

사물놀이, 부채춤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후 학교 및 관련 시설물 점검과 미장, 페인트칠을 했으며, 학교 기숙사, 화장실 등 낡은 시설물도 보수, 수리를 마쳤다.

또한, 전북 14개 시군 새마을운동 조직의 모금을 통해 얻어진 기금은 17일 현지에서 합류한 전북도협의회(회장방세혁)와 군산,진안 , 고창 새마을회장단은 장학금 전달식 및 마을 숙원사업인 인력개발센터에 프로젝션, 의자, 책상 등 집기 및 기자재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제4학교 울타리 페인트칠과 생명살림운동 나무심기, 태양광, 가로등 설치등의 사업을 전개했다. 

정준모 회장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일에 전북 Y-SMU 청년포럼 해외 봉사단이 앞장 서고 있어 감사하다." 며, "새마을회는 몽골 주민 숙원사업 등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구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