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최근 장마가 끝나자마자 도내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면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5~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폭염일수도 작년평균보다 10.5일 이상 길어질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올들어 전국적으로 26일까지 23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서 안전사고 방지 중요성이 더욱 요구된다.

  

이에 익산소방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재난을 대비한 ▲폭염경보(폭염 1단계)이상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유지 ▲119무더위쉼터 운영(09:00 ~ 18:00) ▲온열응급환자 대비 출동태세 확립 및 폭염대응 예비 펌뷸런스 운영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등 다방면에서 걸쳐 대비하고 있다. 또, 현장 활동대원에 대해서는 야외활동 시 휴식시간제 운영을 통해 직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익산=장인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