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종인 운문산반딧불이 서식지로 조명되고 있는 남고산성의 산성천이 생태적 가치를 담은 마을정원으로 거듭난다.

산성천 개울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산성천 인근을 마을정원으로 가꿔 남고산성과 국립무형유산원, 한옥마을을 하나로 잇는 허브로 조성하자는 주민 주도적 마을재생 프로젝트다.

완산구 동서학동(동장 노미숙)은 이곳 주민들로 구성된 온두레공동체 산성천 황학 사람들(대표 홍민호)과 함께 산성천 정비활동으로 (구)서학파출소에서 충경사까지 인근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웠다.

'산성천 황학 사람들’은 오는 22일 산성천 산책로에 야외갤러리를 조성, 사진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