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 무진장119구조대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유해화학물질 사고·누출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화학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 신체보호 및 인명구조 등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훈련이다.

화학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화학보호복 착용 및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신속한 대응법, 화학사고 대비 화학장비 점검 및 사용법 교육, 유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여 다각도로 훈련을 실시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심각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대형재난을 막을 수 있도록 개개인 및 팀 단위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역량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