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는‘천효정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책마루 책동무'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책을 함께 읽고 작가를 초대해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김경희 책마루도서관장은 지난 5월부터 6차례에 걸쳐 함께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눴다.

이어, 이들은 작가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모아 천효정 작가를 직접 도서관으로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은솔 송천초등학교 어린이는 “책도 너무 재밌었고 만화같이 웃긴 그림들도 좋았는데 오늘 질문지로 뽑혀 선물도 받게 돼서 행복하다”며, “나도 천효정 작가처럼 멋지게 글을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트윈세대(8~14세)들에게 책에서 얻는 즐거움과 도서관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올해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