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2일 치안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에 조용식(59) 서울청 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 내정자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전북청 경무과장, 김제경찰서장, 익산경찰서장, 정부서울청사경비대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서울청 경무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강인철 현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이동,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강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