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시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끊이지 않고, 고향에서 맘껏 공부하고, 좋은 일자리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천년남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고, 농민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잘사는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화장품기업 전문지식센터 조성사업, 가야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정비사업, 황산대첩비지 정비사업,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기초생활거점사업, 수영장·축구장·테니스장 등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공공의료대학 조기개교, 지리산전기열차 도입해 남원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보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사업의 위해 광한루원 북문쪽에 추진하고 있는 남원예촌 사업을 2020년까지 완성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춘향테마파크~함파우소리체험관~김병종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2.16km 구간에는 관광형 모노레일을 2021년까지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인근에는 70m 높이 짚타워를 세워 예촌마당으로 도착하는 1코스(800m)와 함파우소리체험관으로 도착하는 2코스(436m) 짚와이어를 설치한다.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공동브랜드 춘향애인(春香愛人) 활성화, 지역 특화품목육성, 쇠죽한우, 남원추어탕, 남원부각 등 브랜드를 강화하고, 춘향애인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상향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주민복지관 건설, 중심가 환경정비 등 소득증대, 문화복지, 주거환경을 개선으로 더욱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만들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지역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참여 예산제운영 및 시민생활에 불합리한 행정규제 정비 등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김기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