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이남식 총장이 9일 국제미래학회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영길 초대 회장(한동대 총장)에 이어 제2대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미래학자 허먼 칸의 수제자인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롬 글렌(Dr. Jerome Clayton GLENN)박사와 함께 공동회장을 맡게됐다.
국제미래학회는 지난 2007년 10월26일 창립했으며, 국가미래전략, 미래산업예측, 미래예측방법론, 미래기후변화 등 미래세계를 예측하는 국제적인 전문 학회로 오는 7월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밴쿠버 세계미래학회의에 앞서 전주대에서 학술포럼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집행부에는 부회장에 김용근 이사장(한국산업기술재단) 등 3명이,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심동희(전주대 단장), 총무위원회 위원장은 정흥진(전주대 처장) 등이 맡았다.
한편 이남식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변화를 예측해 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치, 경제, 문화, 환경,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하게 변화하는 국제사회를 민첩하게 접근하고, 미래싱크탱크로써 역할을 다해 그 해결점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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