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고형곤)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최근 주천면의 파랑새가족(범죄피해자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준공 행사를 가졌다.
파랑새 가족이 된 박 씨는 불의의 강력범죄피해를 당한 장애인가정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약 15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전체를 정비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새롭게 단장해 파랑새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범죄피해 트라우마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4번째이다.
박 모씨는 “자기 집처럼 온 정성을 다해 말끔히 단장하고 도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고형곤 남원지청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들의 희생적인 봉사가 훌륭한 보금자리 주택을 탄생시켰다”며,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곽성주 이사장은 범죄피해자들의 범죄피해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어 편안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를 희망하고, 파랑새 보금자리 주택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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