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곳곳에서 다양한 노인 위안잔치가 열렸다.

지난 6일 오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올해 70세를 맞이한 관내 84명의 독거노인을 위한 ‘고희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궁중무용, 풍물, 부채춤, 한량무 등 노인을 위한 공연이 열렸다. 특히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삼기면 김재순(68)씨와 신동 황해숙(49)씨가 전라북도지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노인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서금원(27)씨와 노인들의 결식예방을 위해 무료급식 운영에 앞장서고 있는 백동기(47)씨가 익산시장표창을 수여받았다.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관내 노인 500여명을 초청해 ‘효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삼태기 메들리’로 유명한 강병철과 삼태기가 흥에 겨운 무대를 연출하고 국악과 민요공연 등의 공연이 열려 노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7일에는 (사)도우리가 올해 여섯 번째 치르는 노인위안행사가 춘포면 천서초교 운동장에서 노인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