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를 돌며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말부터 6월 9일까지 군산시내 모 자택에 침입해 현금 290만원을 훔치는 등 7차례에 걸쳐 총 9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주택가 일대를 배회하며 빈집만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빈집털이 신고를 수차례 받은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체포했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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