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종합복지관,  제39회 어버이날 기념식 마련

제39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에서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김준환 군의장 및 관내 어르신과 다문화가족과 각급기관 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성황리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노인층들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에 따른 사회적 약자로 전락되고 있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다시금 새기고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져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식전공연, 기념식 등과 식전공연으로 여성 락락밴드, 장애인생활체조, 난타가 축하공연으로 설천초등학교 관악부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져 오랜만에 흥겨운 마음으로 시종 즐거운 흥이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엔 박창호 씨와 한서운 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도지사상을 각각 수상됐고, 무주종합복지관 남궁용 사회복지사와 김순희 노인 돌보미가 효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다문화 여성 타티탄트랑 씨와 반디누리보호작업장 근로 장애인 이효진 씨가 효행상을 수여받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평생을 희생과 고통을 인내하면서 자녀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과 아버지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부모님들의 오랜 인생역정에서 우러난 경험과 청장년의 패기가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풍요로운 무주의 미래가 열리는 만큼 지역에 정의가 살아 숨 쉬고 행복이 넘칠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을 불어 넣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