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는 노후된 황학당(강당)의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황학당은 준공된 지 28년이 된 건물로 내.외부 뿐만 아니라 음향설비, 조명, 무대 장치 및 의자 등이 노후로 인해 사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38억여원을 들여 2017년 설계, 2018~19년 2년간의 공사로 5월말에 완공됐다.
황학당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098㎡ 규모에 좌석수 470석을 확보했고, 주요 시설로는 강당과 세미나실 2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트홀, 직원 휴게공간 2실, 그리고 강연과 공연을 위한 강사대기실, 분장실 2실도 마련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내부 건축 마감재는 유해성분이 함유된 석면 자재 등을 친환경 건축자재로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고, 최첨단 음향시설과 무대장치, 전자교탁 및 프로젝터, 멀티비전2대 등을 설치해 공연 및 행사 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김우영 총장은 "리모델링 사업으로 공연 등을 위해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황학당에서 자체 행사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 및 공연에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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